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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시멘트, VR적용 안전체험 교육 ‘업그레이드’
산업안전공단 인증받은 공공 교육시설
국가 산업안전 환경 강화 기여에 한몫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한라시멘트가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발맞춰 자사 안전체험교육장을 확대 개편한다.

한라시멘트의 본 공장인 강릉 옥계 공장에 위치한 안전교육장은 2009년 개설된 사내 안전 교육 시설로서 전문 사내 강사를 통해 연중 정기적으로 임직원·협력업체 및 외부 인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전국 세 번째이자 민간 두 번째 공식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지정되면서 전문화된 공공 안전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안전교육장은 1408㎡ 면적 내에 컨베이어 안전, 에너지 차단, 개인보호구 등 14개의 테마형 안전 체험 부스가 설치됐다. 한라시멘트 측은 여기에 교육 시설 보완 및 기존 사내 강사 프로그램 강화를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장 개편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설 개편에는 가상현실(VR) 구현으로 체험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설비 도입도 추진된다. 개편을 통해 아세아시멘트와 아세아제지 등 아세아 그룹 계열사 뿐 아니라 협력사 및 희망 기관에 안전 체험의 장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라시멘트와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안전우선 정책을 표방한 SFA(Safety First Asia cement)활동 추진으로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신규 입사자들에 대해서도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4일간의 필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수 한라시멘트 안전관리팀장은 “안전관리는 더 이상 타협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교육장의 운영을 더욱더 체계화해 우리나라 산업 현장 내 안전 수칙 준수 및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국가 산업안전정책에 대한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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