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공연영상 AR·VR로 제작·유통한다...KT의 5G 기술에 日 공연 기획력 결합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1 14: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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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단말용 AR·VR 영상 제작해 기가라이브TV·올레tv모바일 등 통해 유통
▲5G 등 ICT 기술을 보유한 KT와 일본 공연기획사가 손잡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한다.(사진=KT제공)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KT가 일본 공연기획사 JW2B의 공연 기획력에 자사의 ICT 기술을 융합, 5G 단말용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한다.

KT는 K팝 일본공연 AR·VR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도쿄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JW2B는 다수 한국 아이돌과 배우의 일본 공연 활동을 주최한 일본 공연기획사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영상을 VOD로 제공하고, 5G 단말용 AR, VR 영상을 제작해 기가 라이브 TV, 올레 tv 모바일 등을 통해 유통하게 된다.

KT는 자사 웹툰 플랫폼 '케이툰'의 캐릭터를 일본 K팝 시장에 내놓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K-POP 공연장에서 한류 팬들이 한국 굿즈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한 제휴 사업이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K팝 공연 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맞춘 AR·VR 콘텐츠를 통해 더 생생한 공연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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